전기차산업

클릭 전기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처 RFE 방문

coding art 2012. 10. 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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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전기차 전시회에 뒤이어 중국전기차 부품 산업 조사를 위해 산동성에 위치한 모터 제작사, 인버터 제작사 및 리튬 인산철 배터리 제작 공장을 방문하였음.  

출장 경로는 인천을 출발하여 천지에서 고속 기차로 태안에 도착하여 모터 및 인버터를 개발하는 제작사를 방문하였음

참고로 중국 희토류 전기 모터 산업의 정수로 볼 수 있는 전기 고속철의 크루즈 주행 속도는 300km/h 수준으로 국내의 고속철에 비해 주행 성능이나 Payload에서 상당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느껴 졌음. 적어도 희토류 모터를 채용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일반 모터 채용에 비해 10% 이상의 고효율화에서 Payload의 여유가 있어 비용 대비 좌석공간이 넓고 안락하였음.

참고로 천식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먼지 및 자동차 NOX형 스모그로 인해 태안시의 대기가 별로 좋치 않아 시내의 호텔에 묶을 경우 건강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외곽의 여관이 훨씬 쾌적하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중국 내륙 지역 출장을 위해서는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중국 음식에 적응성이 있어야 하며 국내에서 맹물처럼 마셔대는 그 흔한 커피도 찾아 보기가 어려울 정도임.

T-50 전투 훈련기를 개발하기 이전에 100석급 중형 민간항공기 개발을 위해 1993년에 30일간 서안 시에 체재하며 혹독한 중국 음식 적응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 시점에도 아직 중국 음식의 향신료 성분이 해독이 덜된 탓인지 속이 울렁거리는 상태임

 

태산 근처의 태안시의 사진의 산장 여관에서 1박 후 역시 고속 기차로 자오주앙 시에 위치한 REF사를 방문하였음. 산동성에 위치한 상당히 큰 규모의 공장으로 조 단위의 매출 규모지만 아직 벤처 기업이었음.

 

 

 

RFE사 방문 후 다음 날 자오주앙에서 제남시까지 고속 기차로 이동하여 다시 또 다른 고속 기차로 갈아 탄 후 야간에 청도에 도착하였고 1박 후  웨이하이로 이동하여 추가 1박 후 항공 편으로 귀국하였음.

산동성 외에도 중요 중국 전기차 부품 산업체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차 후에 모터, 인버터, DC/DC 컨버터, 파워팩 및 섀시 프레임 회사들을 방문하여 EV ART에서 개발 추진 중인 전기차 및 전기식 야드 트랙터의 오픈 아키텍츄어 형 레이아웃 디자인 개발 촉진과 함께 2012년 연말까지 중요 부품 공급 체인망 구성을 추진 예정임. 오픈 아키텍츄어 방식은 현재 중국에 널리 보급된 생산 제작 보급 특성으로서 모든 분야에서 부품 산업의 발달 및 보급으로 인해 다양한 조합의 공산품 제작이 가능한 현실을 뜻함. 즉 엄격하게 수직계열화된 협력 업체 체계하에서 부품 생산이 이루어지지는 않으므로 최종 조립 시에 공차 문제로 인해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게 현실임. 예를 들자면 자동차 부품 산업이 중국내 전국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부품 이용이 가능해 지면서 저가의 짝퉁차 제작이 가능한 것도 그러한 이유로 볼 수 있음. 참고로 산동성 지역에서 짝퉁 전기차 산업이 성행한다는 국내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은 산동성에는 중국 정부의 공인된 승용 전기차 공장이 없으며 번호판을 내 줄수 없다는 배경이 타당성이 있는 설명임.지금 우리나라 국내의 기업들도 상당 수 부품을 끼워넣기 식으로 중국에서 조달 해 오는게 현실임. 특히 전기차의 사례에서는 국내에서 50kW금의 모터를 바탕으로 일부 부품을 생산한다고 하나 EV ART에서 개발 추진 중인 120kW급 야드 트랙터의 경우 한때 현대 중공업에서 3상교류모터와 인버터를 제작한 적도 있으나 더 이상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부품 개발 업체도 없기때문에 중국 전기차 부품 산업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임. 오픈 아키텍츄어에 관해서는 향 후 블로그에 별도로 자주 글을 올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