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산업

진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주최 전기차 아이오닉 폐배터리 해체 국내 최초 성공시연

coding art 2019. 10.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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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월 4일 금요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진주재활용산업 사에서 주최개최된 전기차 아이오닉의 폐배터리팩 해체 시연 작업에서 용인 송담대 자동차 기계과 이응재 교수가 고압리튬배터리팩 안전해체 지침 이론을 강의하고 김민정 교수 교수가 성공적으로 해체작업을 시연하였다.

 이미 수도권에 위치한 인선모터스에서 BMW I3 모델과 SM-3 모델 해체 성공 후 상당히 구조가 복잡한 현대차 아이오닉의 해체 시연을 최초로 성공시켰다. 이어서 다음 주 1011일 나주의 뉴해성에서 2차 해체 시연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전기차 폐리튬배터리팩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ESS 용 재활용 배터리로 업계의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설치된 모든 ESS 에너지 저장 장치들이 원인 불명의 화재를 겪어 그 원인을 조사하였으나 밝혀진 바 없다.

 

한편 국내 유일의 전기차 전문가이며 교수인 이응재 교수의 의견에 의하면 리튬배터리 팩 사용에 따른 발열 문제가 화재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모든 전기차의 리튬배터리 팩은 현대차 아이오닉은 공기냉각, GM 볼트는 수냉, BMW I-3 는 냉매 냉각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기 차의 화재 발생 빈도가 거의 없으나 에너지 저장 장치 ESS 의 화재가 빈번한 이유는 제대로 된 온도 조절 기능 부재라는 점을 지적한다. 따라서 냉각 시스템이 완벽한 전기차 폐배터리 팩을 회수 하여 ESS에 재활용할 경우 화재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회수대상 폐배터리 팩의 잔존하는 70% 의 배터리 용량을 ESS에서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045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이 완비된 저장고 인프라를 지자체와 협력하여 신속히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