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산업

전기차용 파나소닉 고전압 대전류 콘택터 AV112107 작동 시험

coding art 2019. 10.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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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나소닉 콘택터는 12V 자동차 배터리를 솔레노이드 입력으로 작동시켜야 하지만 9V 전지로도 작동은 되었다. 즉 솔레노이드 입력 단에 9V 전지를 물려서 코일을 자화시켜 전자석화 해 주었다. 그러면 내부에서 스프링 력을 이겨내면서 거의 Busbar 사이즈로 둔중한 느낌이 드는 접점 스위치를 ON 시키게 된다. 이때 미리 배선해둔 9V LED 와 전류제한저항(680) 배선이 작동되어 LED ON 이 됨을 알 수 있다.

 

한편 멀티메터의 통전 기능을 이용하여 탐침을 꽃아 두고 삐소리를 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릴레이가 엄청 커서인지 꽤나 덜커덩거리는 수준의 사운드가 들린다.

 

이 부품 신품은 인터넷에 확입해 보니 미화로 371달러로 찍혀 있었다. 하지만 해체 단계에 이르면 내구성의 상당 부분을 소모하여 그 잔존 가치가 많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전에 해당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대에 성공적으로 납품하는 부품임을 참고하자.

  

 

 

한편 고압 폐배터리 팩을 열어서 셀을 넉다운 분해하는 작업에 관한 문의 들이 있었다. 폐배터리 처리 시에도 팩 전체 평균적으로 70% 수준의 용량이 남아 있으므로 중고 리튬전지 셀로서 잔존 가치가 있으리라 판단된다. 하지만 각각의 셀 수명이 남아 있는지 없는지 리튬배터리 셀 임피던스 측정기를 사용하여 판단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반면에 수작업에 의한 조립은 전기 접촉 효율이 떨어지므로 수작업에 의해서 전기 자동차에서 다시 사용하려면 앞서 거론한 임피던스 측정기를 사용하여 전기 접촉 품질을 확신할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다지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