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작

EV ART 마티즈 EV 성능시험

coding art 2012. 9.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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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에 첨부된 동영상 자료는 EV ART에서 전기차 제작을 시작한지 3년이 되어 이루어진 전기차 성능 시험 장면으로서 귀중한 자료입니다. 납배터리 중량 문제로 인해 실제 타고 다니지는 않았으나 전기차의 필요한 기본적인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EV ART의 전기차 제작은 8월경까지 30KW급 수냉식 교류모터와 인버터를 국산 샘플로 구입하였고

DC/DC 컨버터는 스위스 브루사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차량은 거의 폐차장 수준의 마티즈를 2년짜리 개조 번호판을 받기 위해서

중고차매매를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당시에 대학교로서는 전기차 부품 구입이 거의 불가능했었는데 LS산전과 레오모터스 측의 협조로 모터 및 인버터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2009년에 제품을 구입했음에도 2년이 넘어 불과 1년 전 10월에서야 LS산전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1년 10월 말경으로 기억됩니다. 자체 전기 배선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나 LS산전 측에서 GEI-030 매뉴얼에 제시된 전기 배선도 중

KEY PAD의 통신선 GROUND 핀 배선에 출판 오류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 현장에서 직접 수정하여 리프트 상에서 시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시험 내용은 1단 기어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대체한 가변저항을 돌려 rpm을 올려보는 단순한 시험이었습니다. 측정치로는 KEY PAD에서 RPM과 납 배터리의 전압 변동 및 전류를 모니터링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거의 5000RPM, 11A, 295V 의 데이터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납배터리는 크랭킹 시험에서 처럼 부하가 걸릴 경우 화학반응 시작과 함께 전압이 하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영상 볼때의 유의할 점은 전기차는 원래 소음이 전혀 없으나 샘플 전기 모터 플렌지 부분이 주물 가공되어 있는 거친 상태에서

베어링을 부착하여 축의 정밀도가 떨어져 RPM 상승에 따른 적절한 노이즈를 들을 수 있도록 볼륨을 잘 조절하도록 하십시오.

현재 이 마티즈 EV는 용인송담대학교 자동차기계과에서 전기실습과목 학생실습기자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