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배터리

Lithium Air 이차전지 국내외 특허 현황

coding art 2012. 10. 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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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공기 이차전지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리튬 공기 연료 전지에 대한 국내 특허 현황을 알아보기로 한다.

 

 

 

 

메이저 기업에서 3건의 출원이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 특허 내용을 요약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리튬 공기 전지에서 산소를 양극으로 리튬을 음극으로 하는 전지라는 청구 항을 포함하여 세부 내용에 보면 여러 가지 사용 물질의 나열이 있는데 Specific한 내용들이 없어 그다지 중요성이 없는 특허로 보입니다.

반면에 미국의 특허 동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을 포함하여 무려 3만건에 이르는 특허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10년에 출원하여 2012년 올해 특허가 난 소니의 특허 사례 초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블로그에서 언급했다시피 소니는 1991년에 리튬 이온 전지를 상용화 했던 회사로서 이 분야에 다소 저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다공성 양극에 공급되는 산소에 수분에 의한 영향에 따른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특수한 필름을 사용하여 선택적으로 산소만 통과시킬 수 있는 구조를 고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최근 IBM의 리튬 공기 이차전지 연구개발 동향과 관련된 센세이셔널한 보도 내용과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에서 볼 때에 국내에 그 많은 메이저 기업들이 있고 리튬 전지 생산 세계 1,2위를 다툰다는 뉴스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원천 기술이 전혀 없다는 점은 대조적입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첨단 배터리 전극 및 전해질 재료 개발 논문이나 특허가 대단히 빈약한 상태로서 모든 관심은 해외에서 개발된 물질 특허 완료를 기점으로 국내 내수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기술(?) 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왔던 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어차피 새로이 시작되는 첨단 리튬공기 이차전지 개발은 그 성격상 창의력이 별로 없는 메이저 기업의 역할을 그다지 기대할 수도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차라리 학계나 개인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