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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으러 다녀왔다. 불판이 다른 곳과 다르게 중간이 솟아 있는데, 어떻게 구워 먹으라는건지 잘 모르겠다. 냉면도 주문했지만 먹는데 급급해서 사진은 못 찍었다.
불고기는 2+1이여서 공깃밥은 따로 주문 안 해도 배부르게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었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간이라 좋았다. 평소 짜게 먹는다면 약간 심심할 수도 있고. 밑반찬도 맛있었다. 또, 매장 셀프코너에는 막걸리가 있는데 무료로 얼마든지 먹으라고 준비 되어있었다. 먹어보니 좀 별로였다.
그냥 덥고 기운 빠질 때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곳이다.
